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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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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많이 받은 소설가, 김금희 작가의 감성소설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오직 한 사람의 차지" 김금희 새로운 소설가를 탐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세랑, 이미예 작가님을 거쳐 김금희 작가님의 소설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읽은 김금희 작가님의 첫 번째 책입니다. 정세랑 작가님의 책은 계속 읽어가는 중이고 이미예 작가님의 책은 한 권뿐이라 빠른 속도로 김금희 작가님의 책으로 곧 넘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책을 고른 이유는 '이름이 주는 신뢰'입니다. 수상한 상에 대한 신뢰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많은 상을 받은 이유가 분명히 있겠지 싶어요. 모처럼 생긴 소설을 읽는 기쁨을 재미없는 소설을 읽으며 잃고 싶지 않거든요.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설집 *장편소설 *중편소설 *짧은 ..
재밌는 소설책 추천, 인기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요즘 정세랑 작가님의 소설 위주로 읽다 보니 문득 다른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 졌습니다. 너무 깊이있거나 무겁지 않은 흥미롭고 필력이 좋은 소설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어요. 이왕이면 공감대 형성이 좋은 여성작가님이면 더 좋겠고요. 이런 마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 위주로 여성작가님을 검색해봤습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책이라면 일단 보장된 재미가 있을 거라 믿고 있거든요. 이미예 이미예, 처음 보는 작가의 이름이었습니다. 이 처녀작인 신예작가입니다.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한 신선한 이공계 출신이시고요. 전자책을 출판하고 독자들의 종이책 출간 요청으로 정식으로 종이책으로 출간된 특별한 소설입니다. 2020년 07월 10일 초판 1쇄 2020년 10월 08일 50쇄 발행 3개..
표지만큼 강렬한 장르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장편소설추천 판타지 + 스릴러 + 로맨스 정세랑 작가님의 장편소설, 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 책도 전혀 사전 정보 없이 읽었습니다. 표지가 강렬한 색감에 키스 장면이라는 원초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탓에 작가님 특유의 판타지 로맨스가 아닐까 예상을 했는데요. 웬걸요, 저의 예상은 대 박살이 났습니다. 아, 판타지 로맨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더 거대한 것이 있었으니! "꼬리에 압사당했다, 찍."에서 이미 눈치를 챘어야 했어요. 지은이 : 정세랑 출판사 : 난다 총 매수 : P. 222 초판 4쇄 발행 가격 : 13,000원 장르 문학 장르문학 : 추리, 무협, 판타지, 에스에프 등 특정한 경향과 유형에 입각한 문학. 순수 문학과 상대되는 대중 문학. 장르 문학이 궁금하신 분이 ..
재미있는소설추천, 일상영웅 '재인,재욱,재훈'의 이야기 다 읽어버리면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어 속상할까 봐 아껴읽는 정세랑 작가님의 책을 가지고 왔어요. 입니다. 가격 : 8000원 총 페이지 : 170 쪽 초판 1쇄 : 2014년 12월 24일 초판 5쇄 : 2019년 10월 25일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올 동안 5쇄 인쇄에 들어간 저력 있는 소설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는 것은 정세랑 작가님의 능력이겠죠. 뒤늦게 작가님의 팬이 된 저 같은 덕후들의 역주행의 영향이기도 하겠고요. 제목만으로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소설이었어요. 사실 상상을 해도 정세랑 작가님의 상상력의 폭은 크고도 넓어 제가 아무리 뛰어봤자 고만고만해요. 책을 읽다 당황하거나 놀라는 일들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책을 읽기 전에 힌트를 얻기 위해 책 표지를 꼼꼼히 읽..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거야, 노잼시기 극복 추천 책 1년 전 덕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뒤늦은 덕질의 세계에 빠져든 후 행복과 함께 불안이 찾아왔습니다. 나이 들어 덕질하는 나를 어떻게 볼지 주변의 눈치가 보이고 정신없이 빠져드는 제 모습에 스스로 무섭기도 했고요. 의지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억지로라도 끊어내야 할지 계속 가지고 가도 될지 고민할 무렵, 이 책을 만났습니다. " 덕질의 즐거움 " 이라도 표지에 떡-! 하니 적혀있는 문구가 흥미를 자극했어요. 다른 덕후는 어떤 마음으로 덕질을 하는지, 항상 좋지만은 않은 덕질의 고통을 어떻게 다루는지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이 책을 쓴 작가라면 제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을 거라 믿어졌습니다. 사랑스러운 제목도, 표지도 흥미를 자극했고요. 저는 새 책을 구입해 읽은 후 중고서점에 다시 파는데요. 이 책은 ..
소설책추천, 베스트셀러 소설 '시선으로부터' 언젠가부터 SNS에 자주 보이기 시작한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정세랑 작가님의 ' 시선으로부터,'. 처음으로 읽은 정세랑 작가님의 책인데요, 이 책을 시작으로 아주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는 입니다. 어떤 연관성을 찾을 수 있으시겠어요? 저는 이 세 단어만으로 연결고리를 당최 찾을 수가 없었어요. '하와이에서 제사를 지내는 가족?' '한국에서 드리기 싫은 제사를 굳이 그 좋은 하와이까지 가서 해야 하나?' 온갖 의문이 난무하던 중 궁금해서 구입해 버렸습니다. 역사와 예술, 상처와 회복,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독자를 20세기와 하와이와 뒤셀도르프에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데려다 놓습니다. 정세랑 작가 특유의 확장하는 스토리리에 이 많은 것들이 한 권의 책에 담겨 ..
믿고 보는 정세랑의 역사, 목소리를 드릴게요 , 를 읽은 후 정세랑 작가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정세랑 작가의 책은 다 읽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길 만큼요. 소설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는지 새삼 깨달았달까요. 무료한 코로나 시대, 기분을 환기할 만한 책을 좀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독서인데 다 챙겨 읽고 싶은 소설을 쓰는 작가가 생기다니, 굉장히 기뻤습니다. 저는 덕후 기질이 농후한 사람이라 또 하나의 덕질 거리가 생긴 것에 신바람이 났지요. 왜냐하면 덕질은 '덕통사고'가 나야 가능한,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녀가 쓴 책 권 수를 세어보며 더 읽어야 할 책이 남아있는 것에 가슴이 두근두근, 신이 났습니다. 그 후 과 를 구입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었고요. 정세랑 작가의 책들을 다 읽고나면 무..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제로 웨이스트 해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버블베리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타일러 라쉬의 입니다. 유난히 많은 비로 몸살을 앓았던 2020년 여름.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키워가고 있을 때 즈음 '타일러 라쉬'가 책을 발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의 책이라면 뭐든 읽어 보고 싶은 마음에 내용도 모른 채 무작정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받고 보니 아픈 지구와 기후위기에 대한 현주소를 그의 목소리로 상세히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기후 문제의 원인을 궁금해했던 차에 만나게 된 터라 마치 운명 같은, 강력한 운명의 요구를 느꼈달까요. 책을 읽는 내내 기후위기에 관한 우려를 그 답지 않은 격앙된, 그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더 이상 무시하면 안 된다고, 우리 모두의 일"..